UPA, 온열질환·침수 우려지 특별 점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10 15:49  수정 2026.07.10 15:49

음료 트럭 배치·배수 시설 점검

울산항만공사가 근로자들에게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여름철 찾아오는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항만 일선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해 울산항이 선제적인 안전 관리에 나섰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7월 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특별 점검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여름철 방재 대책을 대폭 강화하려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울산항 내 온열질환 발생을 막고 현장 시설물의 중대 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변재영 UPA 사장은 울산본항 하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야외 작업 환경과 열지수 등을 살폈다. 더위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오는 10월 초까지 현장에 음료트럭을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재해 취약 구역에 대한 집중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부두 내부에서 빗물이 고이거나 넘치기 쉬운 침수 우려 지역을 위주로 배수 시설 등 시설물 관리 현황을 살폈다.


변재영 사장은 “올해 여름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만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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