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호우특보 해제…하천 21곳 통제·한강버스 일부 선착장 운항 중단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09 16:54  수정 2026.07.09 16:54

관악구에 한때 시간당 최대 39㎜ 달하는 폭우 쏟아지기도

오는 10일까지 서울 지역에 30~80㎜ 이상 추가 강수 전망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9일 서울 마포구 창전사거리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9일 오후 해제됐다. 그러나 하천 21곳에 대한 출입 통제와 일부 한강버스 선착장 운항 중단은 계속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0분부터 서남·서북권에는 호우경보가, 동북·동남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그러나 비구름대가 차츰 서울 지역을 벗어나면서 이날 오후 3시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은 관악구로 누적 강수량은 75.5㎜를 기록했다. 특히 관악구에는 한때 시간당 최대 39㎜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하천 수위가 상승하며 한때 목감천과 도림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오후 3시10분쯤 해제됐다.


현재 도로가 통제되는 곳은 없으나 서울시내 하천 21곳이 통제되고 있다. 다만 서울시는 비가 소강상태를 접어들자 수위 상황을 살피며 순차적으로 하천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내린 비와 관련해 배수지원 4건, 수목 전도 등에 대한 안전조치 10건 등 총 14건에 대한 민원사항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강버스 역시 이날 내린 비의 영향을 받았다. 한강버스 운영사인 (주)한강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상 상황으로 인해 잠실·뚝섬·서울숲·옥수·압구정 선착장은 운항이 일시 중지됐다"며 "운항재개 여부는 (주)한강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에는 오는 10일까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특히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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