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반지하 주택가 등 방문
"재해 취약계층 최우선으로 고려…빈틈없는 풍수해 대비에 역량 집중"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사진 오른쪽)이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을 설치 시연하며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시의회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에 나섰다.
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장은 전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시작으로 신림동 반지하 주택가,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풍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우선 임 의장은 시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여름철 기상 상황과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재난대응체계를 보고 받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의장은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재난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재난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시민 안전의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으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신림동 주택가로 이동한 임 의장은 저지대 침수 피해 방지시설인 물막이판과 맨홀 추락방지시설의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그는 침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 구축을 요청하며 "2022년 수준의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임 의장은 도심 내 풍수해 피해 방지를 위한 핵심 시설인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찾아 오는 2030년 1월 완공으로 진행중인 대심도 터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임 의장은 "2022년 8월 신림동 반지하 침수 참사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트라우마로 각인돼 있다"며 "4년 전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는 재해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빈틈없는 풍수해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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