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09 09:45 수정 2026.07.09 09:47중증장애인 당사자,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로 활동
만족도 조사 후 교육 확대 및 교육강사 추가 선발 계획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중증장애인 당사자를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로 임용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임용한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이하 교육강사)는 총 6명이다. 교육강사들은 지난달 30일부터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교육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 적합한 강의 역량을 높이고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교육강사로 나서는 것은 전국 교육청 가운데 도교육청이 처음이다.
연수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다. 이어 8월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2회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 교안 제작 방법 ▲강의 시연 ▲직장 적응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연수 이후에도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속적인 강의 현장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교육강사가 현장에 참여해 지원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이달 중 도내 학생과 교직원 대상 수요조사 후, 오는 9월부터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매칭이 돼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향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강사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당사자의 경험과 관점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의 장애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공감 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 곳곳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장애공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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