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7.08 19:40 수정 2026.07.08 19:40둔치주차장·캠핑장·공사현장 등 선제 점검으로 피해 최소화 총력
8일 오전 11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계삼 부시장 주재로 ‘긴급 집중호우 대비 대책회의중ⓒ안양시제공
안양시가 이번 주 예고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양시는 8일 오전 11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계삼 부시장 주재로 ‘긴급 집중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현장 점검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10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대응책을 점검했다.
안양시는 이에 앞서 여름철 이용객이 몰리는 관내 캠핑장을 대상으로 이달 1~2일 안양소방서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주요 건축공사 현장에 △배수로 확보 △배수시설 정비 △수방자재 전진 배치 △타워크레인 안전 점검 등을 긴급 요청해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공동주택 침수 예방을 위해 설치한 차수판과 빗물받이 등 안전사고 우려 시설에 대한 부서별 점검 상황도 이날 회의에서 공유했다.
하천 수위 상승 시 침수 위험이 높은 둔치주차장 9곳(939면)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
안양시는 호우 특보 발령 시 둔치주차장 진입을 신속히 통제하고, 주차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견인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재난은 과잉 대응이 필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긴장감을 갖고 재난 상황에 엄격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호우 시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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