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4만9345명 대상 지급
삼성전자가 DX부문 임직원에게 자사주 성과급을 지급하기 위해 오는 8일 344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임직원에게 지급할 성과급 마련을 위해 344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 보통주 108만3434주를 처분할 예정이다.
처분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지난 6일 종가(31만8000원) 기준 약 3445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지급 대상은 DX 부문과 CSS사업팀 임직원 4만9345명이다.
이번 지급은 지난 5월 노사 임금교섭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의 일환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지급하고, DX 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1인당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달 말 지급 기준과 수량을 확정해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지급 수량은 1인당 22.65주로, 이 중 22주는 주식, 나머지 0.65주는 현금(17만3920원)으로 지급한다.
주식 수량은 노사 임금교섭 협약일인 지난 5월 27일 종가인 26만4822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오르면서 실제 지급 시점인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는 주식 가치가 약 699만6000원으로 늘었다.
여기에 현금 지급분을 더하면 임직원들이 받는 성과급 규모는 약 717만원 수준이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노사 합의를 통해 DS 부문에는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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