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7.07 09:18 수정 2026.07.07 09:19열·연기 사전 감지…취약 시간대 신속 대응 가능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 내 설치된 AI 기반 적외선 카메라 사진ⓒ안산도시공사제공
안산도시공사가 재활용선별센터 화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열화상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안산도시공사는 7일 재활용선별센터에 열·불꽃·연기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는 AI 기반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화재 확산 이전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감지해 즉시 경보를 발령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직원 사무실과 경비실, 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전달돼 야간 등 취약 시간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CCTV와 순찰 중심 감시체계를 보완해 화재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혼합플라스틱 적재소와 혼합재활용 반입장 등 화재 취약 구역에 장비를 설치하고 지능형 서버를 구축해 선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재활용선별센터는 폐플라스틱과 혼합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시설로, 생활폐기물에 섞인 리튬 배터리 등 가연성 물질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폐기물 처리·재활용 시설 화재는 694건으로, 이전 5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에서도 2024년 화재가 발생한 바 있어 조기 감지와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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