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기업 ABOEX와 공동 설립
필리핀 기업여행 시장 디지털 전환 목표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페스트립(Festrip) 오픈식에서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아보엑스 카렌 S. 산토스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및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투어
하나투어가 필리핀 중견 여행사 아보엑스 트래블앤투어(ABOEX TRAVEL AND TOURS)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 '페스트립(Festrip)'이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와 카렌 S. 산토스 아보엑스 대표를 비롯해 현지 항공사와 관광공사 관계자, 주요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페스트립은 하나투어의 기업여행 운영 경험과 IT 기술, 아보엑스의 현지 영업력 및 네트워크를 결합한 여행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필리핀 기업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하나투어가 축적한 여행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과 호텔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예약과 상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필리핀 여행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우선 기업 간 거래(B2B)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현지 기업은 물론 은행과 카드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기업 고객 대상 여행 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에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B2C 서비스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필리핀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다양한 관광상품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페스트립은 향후 B2B와 B2C를 아우르는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이번 출범을 계기로 현지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여 양국을 잇는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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