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꿈돌이 전국 태그럭비대회’, 전국 20개팀 150여명 학생 참가
초등부·U-18 남녀 3개 부문서 열전
시상식 전 모여있는 ‘제1회 꿈돌이 전국 태그럭비대회’ 참가 학생들. ⓒ OK금융그룹
지난 2월 출범한 (사)대한태그럭비협회와 대전시럭비협회와 공동 주관한 ‘제1회 꿈돌이 전국 태그럭비대회’가 대전 가양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6일 협회 등에 따르면 전국 규모의 공식 대회로 치러진 이번 태그럭비 대회는 대전·경기·서울·경남·제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20개팀 150여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초등부 ▲U-18 여자부 ▲U-18 남자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에서는 ‘테토7남매’팀이 ‘제주돌핀팀’을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U-18 여자부는 ‘골드크로우’팀이, U-18 남자부는 ‘명석C’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여자부 ‘빅토리어스’팀, 남자부 ‘가양나비’팀이 이름을 올렸다.
태그럭비는 태클 없이 허리에 부착한 태그를 떼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럭비를 즐기면서 럭비만의 핵심가치인 인내·협동·희생 정신 및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가 되는 노사이드 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선진국형 교육 스포츠이다. 이날 대회장에서도 승리를 위해 경쟁하던 양팀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박수를 나누는 노사이드 정신이 학생 선수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김대수 대한태그럭비협회 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협회를 창립하며 태그럭비를 참여 중심 스포츠 문화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고자 했던 목표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태그럭비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럭비의 즐거움을 알고 럭비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대한태그럭비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태그럭비협회 상임고문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화 돼 있는 태그럭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럭비를 알게 되고, 태그럭비에 흥미를 느낀 어린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럭비 선수, 럭비 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라며 “오늘 꿈돌이 대회가 그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대한태그럭비협회가 전국 지역지부 설립, 태그럭비 페스티벌등 다앙한 프로그램을 통해 럭비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태그럭비협회는 대한민국 럭비의 저변 확대와 학교체육 기반 강화를 목표로 공식 출범한 단체로, 서울대 럭비선수 출신인 김대수 초대회장이 이끌고 있다.
협회는 ▲전국대회 개최 ▲태그럭비 체계적 보급 ▲유소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도자 및 심판 양성 ▲지역별 지부 설립을 통한 전국 단위 조직망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학교체육·스포츠클럽·생활체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OK저축은행 읏맨 럭비단 구단주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해 협회 설립과 운영 전반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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