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교육현안 해결 첫발…구·교육청 협력체계 본격 가동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6 10:45  수정 2026.07.06 10:45

김 구청장, 학교 현장 의견 전달…과밀학급·교육시설 확충

김진규(왼쪽 3번째)인천 검단구청장이 최근 인천시교육청을 방문, 도성훈(왼쪽 4번째) 교육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 인천 검단구 제공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검단구가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인천시교육청과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과밀학급 문제와 교육시설 확충,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지역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당국과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검단구는 김진규 구청장이 최근 인천시교육청을 찾아 도성훈 교육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이뤄진 첫 교육 분야 공식 협의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 구청장은 교육청 방문에 앞서 아라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학부모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교육청에 주요 현안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검단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 배치 여건 개선, 학교 신설 및 교육시설 확충, 통학로 안전 강화 등이다.


특히 학생 수 증가 속도를 고려한 교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교육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규 구청장은 "새롭게 출범한 검단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교육 분야를 핵심 구정 과제로 삼겠다"며 "재정 여건은 충분하지 않지만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을 확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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