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6 14:11 수정 2026.07.06 14:11청라 7호선·장마 대응·재정 건전성 등 핵심 과제 논의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시정 점검에 나서며 교통과 안전, 재정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해결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시는 약 2주간 본청과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시정 핵심 과제와 분야별 정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기존 보고 위주의 형식을 벗어나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급 간부까지 참여하는 토론 방식으로 운영해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무보고 첫 주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교통과 재난안전, 재정 분야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우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개통 지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도 주요 안건이다. 시는 침수 위험지역과 방재시설 운영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재정비해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정 운영 방향도 함께 살핀다.
최근 재정 여건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뒷받침할 정책도 논의한다.
업무보고는 시 본청 실·국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방본부, 사업소와 공사·공단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복합적인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방향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하나의 팀이라는 자세로 협력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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