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6 08:50 수정 2026.07.06 08:50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전경 ⓒ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한 수질오염 위험에 대비해 지역 약수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연구원은 인천지역 7개 군·구 먹는물공동시설 30곳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법정 검사 횟수(연 8회)를 웃도는 연 12회 자체 점검을 통해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살모넬라균과 쉬겔라균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계절별 병원성 미생물 검사도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72건의 수질검사 가운데 9건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총대장균군 기준 초과 사례로, 오염이 확인되면 즉시 음용을 제한하고 시설 개선 조치가 이뤄진다.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과 현장 안내판을 통해 공개된다. 연구원은 시민들에게 이용 전 최신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직후에는 약수터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미생물 증식과 빗물 유입에 따른 오염 가능성이 커진다"며 "선제적인 수질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