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와 월드컵 32강전에 나선 호날두. ⓒ AP=뉴시스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가족의 언급이 나와 주목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시장의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각)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날두의 대표팀 은퇴가 가까워졌다는 소식을 공유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호날두의 친누나인 키티아 아베이로는 최근 자국 스포츠 매체 '스포트TV'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대표팀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월드컵이 호날두의 국가대표 커리어에서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물론 호날두 본인이나 포르투갈 축구협회 측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라 확정된 사안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1985년생으로 올해 41세인 호날두는 다음 월드컵이 개최되는 2030년에는 45세가 된다. 이에 축구계 안팎에서는 이번 북중미 대회가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포르투갈은 현재 크로아티아와 대회 32강전을 치르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앞서 포르투갈은 지난달 2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완파했는데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FIFA 월드컵 사상 최초로 6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 중인 호날두가 계속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지는 일단 포르투갈의 대회 탈락이 확정된 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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