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중앙시장서 클린데이 개최…상인·주민 30명 동참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6.26 08:26  수정 2026.06.26 08:26

배수구 덮개 교체 및 기능 점검으로 장마철 대비 완료

상인과 주민 참여해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로 장보기 혜택 제공

클린데이를 맞아 청소를 진행하고 있는 신중앙시장 상인과 주민들ⓒ서울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5일 신중앙시장에서 11번째 '클린데이'를 실시해 시장 환경 정비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상인과 주민, 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시장 통로 물청소와 배수구 주변 쓰레기, 적치물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클린데이는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민관이 협력해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에는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구 덮개 50여 개를 교체하고, 배수 기능 점검에 집중했다. 신중앙시장 상인회는 지난 17일부터 파손된 배수구 덮개를 새로 설치해 침수 예방에 나섰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클린데이 운영을 통해 상인 주도의 자율 청소 문화를 확산하고 전통시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중앙시장에서는 '2026년 서울시 가계보탬 페이백 주간'과 연계해 지난 24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장 이용객은 구매금액의 최대 33%,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총 880만원 한도 내에서 운영된다.


신중앙시장은 중구의 대표 생활·먹거리 시장으로, 최근 젊은 세대가 찾는 맛집이 늘고 인근 상권과도 어우러지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2·6호선 신당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돼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이 함께 시장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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