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전쟁 공포 덜자…비트코인 3% 반등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12 09:47  수정 2026.06.12 09:47

트럼프 "이란과 훌륭한 합의" 발언…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 넘게 반등하며 6만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355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오전 9시 기록한 6만1556달러 대비 약 3.2% 상승한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1.45%, 솔라나는 1.98%, XRP는 2.33% 각각 상승했다.


이는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포고문 서명식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 유럽에서 관련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그동안 중동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다만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음에도 여전히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미국 통화정책, 기관 자금 흐름 등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중동 리스크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단기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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