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충격인성·내부식성 제품력 입증…에너지 전환 시장 공략
세아제강 순천공장에서 생산된 CCUS용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세아제강
세아제강이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에 강관을 공급하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세아제강은 영국 티스사이드 지역 CCUS 프로젝트에 약 1750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강관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스사이드 프로젝트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심해에 영구 저장하는 사업으로, 영국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대표적인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다.
세아제강이 공급하는 강관은 저탄소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심해 저장 설비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정제·이송하는 공정에 사용된다. 해당 제품은 극저온과 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부가가치 강관이다.
영국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탄소 포집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CCUS 시장 확대에 맞춰 추가 프로젝트 수주와 장기 공급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글로벌 탈탄소화 선도 국가인 영국에서 세아제강의 CCUS 강관이 채택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친환경 에너지향 강관 제품의 압도적 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현지 법인과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관련 인프라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