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매치 신설’ LA 올림픽 골프…출전권 걸린 랭킹 레이스 시작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6.10 08:33  수정 2026.06.10 08:50

올림픽 골프. ⓒ AP=뉴시스

‘금빛 티샷’을 향한 3년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골프 종목 출전권 경쟁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국제골프연맹(IGF)은 10일(한국시간) LA 올림픽 골프 종목의 여자 개인전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지난 8일부터 부여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자 개인전은 오는 22일부터 포인트 집계가 시작된다.


올림픽 출전 선수 확정 시점도 공개됐다. 여자부는 2028년 6월 5일, 남자부는 같은 해 6월 19일 최종 명단이 확정된다.


LA 올림픽 골프 개인전에는 남녀 각각 60명이 출전한다. 올림픽 랭킹 15위 이내 선수들의 경우 국가당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그 외 국가들은 최대 2명까지 출전권을 얻는다.


이에 따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각국 대표 선수들 간 치열한 랭킹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여자 골프 강국으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는 만큼 다수의 출전권 확보 여부가 관심사다.


이번 LA 올림픽에서는 새로운 볼거리도 추가된다. 바로 남녀 혼성팀 경기다.


혼성전은 올림픽 골프 역사상 처음 도입되는 종목으로 16개 팀이 참가한다. 각 국가는 개인전 출전 자격을 갖춘 남녀 선수 1명씩을 내세워 메달 경쟁을 벌인다.


골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뒤 꾸준히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혼성전이 신설되면서 선수들의 전략과 국가별 전력 구도에도 새로운 변수가 생길 전망이다.


한편, LA 올림픽 골프 경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위치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남자 개인전은 2028년 7월 19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혼성 경기는 23~24일 열린다. 이어 여자 개인전은 26일부터 나흘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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