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K-젠슨이라 불러달라"…젠슨 황이 한국서 남긴 말말말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6.08 17:24  수정 2026.06.08 17:25

SK·LG·현대차와 잇단 회동…HBM부터 피지컬 AI까지 한국 역할 강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데일리안DB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8일까지 방한해 현대차·LG·삼성·SK 등 한국 기업 수장들과 잇따라 만났다. 그가 4일간 쏟아낸 발언을 주제별로 모았다.


한국을 보는 눈


▲ "한국은 AI G3다(미국·중국에 이은 3위 수준)." = 5일 입국 직후 한국인의 역량을 강조하며.


▲ "한국은 AI와 로봇공학 전문성이 뛰어나고 세계적 제조 허브여서 R&D 센터에 투자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 5일 입국 직후 추가 국내 투자 가능성을 열어두며.


▲ "로보틱스는 한국의 다음 주요 산업이 될 것이다." = 5일 입국 직후 강력한 제조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피지컬 AI 상용화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 "집을 나설 때는 그냥 젠슨이었는데, 이제 K-젠슨이 됐다. 다음에 오면 꼭 K-젠슨이라 불러달라." = 8일 서울대 강연장에서 학생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8일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서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편은지 기자
파트너십


▲ "한국의 모든 파트너와 고객사에 감사하다. 한국을 위해 아주 많은 비즈니스를 가져왔고, 깜짝 선물(surprises)도 있다." = 5일 입국 직후 취재진에게.


▲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가장 중요한 메모리 파트너다. SK의 협력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AI 산업 발전은 불가능했을 것." = 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AI 팩토리 파트너십' 발표 자리에서.


▲ "엔비디아가 관여하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LG와는 마치 거대한 하나의 팀처럼 협력하고 있다." = 8일 LG전자 본사를 방문해.


▲ "다음 물결은 피지컬 AI와 모빌리티이며, 지금은 현대차의 시간이다." = 8일 현대차 양재사옥을 방문해 자율주행·PBV·로봇 기술을 살펴본 뒤.


▲ "몇 주 전 이재용 회장과 별도의 저녁 식사를 하며 친분을 다졌다." = 7일 삼성전자 회동 전 취재진에게.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AI 시장 전망

▲ "오히려 주식을 더 싸게 살 기회다." = 최근 기술주 조정에 대한 질문에.


▲"올해 상반기 AI 인프라 구축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하반기는 그보다 훨씬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다." = 글로벌 AI 투자 확장세를 예고하며.


▲ "AI가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점은 기정사실이다." =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현실 세계를 조작하는 '피지컬 AI'·'에이전틱 AI'로 나아갈 것임을 재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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