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 탄핵 사안"
"당장 개표 중단하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선거 공정성이 보장 안 되면 독재"라고 지적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전원에게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주진우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거론한 뒤 "이건 그냥 못 넘어간다. 중앙선관위원 전원을 탄핵할 사안"이라며 "탄핵안을 직접 발의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및 정당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선거관리위원회를 둔다'는 헌법 제114조 1항과 '위원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파면되지 아니한다'는 5항을 거론한 주 의원은 "당장 개표를 중단하고 노태악 위원장을 포함해 선관위원 전원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바닥나면서 유권자들이 투표 진행이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한 채 긴 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선관위 측은 이번 용지 부족 사태가 예상을 웃도는 높은 투표율로 인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투표용지가 모자랐던 곳은 △송파구 4개 동 10개 투표소 △강남구 1개 동 1개 투표소 △광진구 1개 동 1개 투표소 등 총 3개 구 6개 동 12개 투표소다.
이에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는 선거일 투표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사태로 인해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됐다고 보고 서울시 선서 개표 중단과 진상파악 후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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