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결식우려아동 가정 3곳 주거환경 개선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6.02 09:10  수정 2026.06.02 09:12

인천 중구·경남 통영 위기가구 3곳 지원

7개 멤버기업 가구·가전·침구·도배 제공

행복얼라이언스 ‘2026 상반기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개선된 가정의 모습. (왼쪽)개선 전, (오른쪽)개선 후 사진. 하단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멤버기업 목록이 포함돼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우려아동 지원이 식사 제공을 넘어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26 상반기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27개 지역 59곳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 프로젝트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인천광역시 중구와 경상남도 통영시 내 결식우려아동 가정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의 부재나 건강 문제 등으로 돌봄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프로그램인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 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에는 전자랜드·일룸·이브자리·따뜻한동행·SK인텔릭스·MSID·행복나래 등 7개 멤버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가구·가전, 침구류, 도배 등 총 17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을 총괄한 행복얼라이언스는 사전 답사를 통해 각 가정의 주거 환경과 필요 사항을 확인했다. 보호자와 아동 의견도 반영해 가정별 상황에 맞춘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주거 환경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개선 전 2.4점에서 개선 후 4.8점으로 올랐다. 모든 가정은 이번 지원이 아동의 학습·생활 편의성 개선과 심리적 안정감 제고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하반기에도 7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반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멤버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아동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확대한다.


인천광역시 중구의 한 수혜 가정 보호자는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로 불편함이 컸는데,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지원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행복얼라이언스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에서 꿈을 키워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