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X후덕죽 컬래버레이션 통새우버거. ⓒ맘스터치
맘스터치가 유명 셰프와의 협업 메뉴를 앞세워 강화 중인 버거 포트폴리오가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맘스터치는 지난 3월 출시한 '후덕죽 셰프 컬렉션' 효과로 새우버거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후덕죽 셰프 컬렉션 출시 전후 2개월간 전국 매장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 수와 매출이 각각 20.8%, 21% 증가했다.
특히 중식 메뉴인 크림새우를 버거로 재해석한 '후덕죽 통새우버거'가 인기를 끌었다.
맘스터치 자체 분석 결과, 지난 3~4월 새우버거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과 매출은 직전 1~2월 대비 각각 102%,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덕죽 셰프의 어향소스를 활용한 '후덕죽 빅싸이순살'도 같은 기간 치킨 카테고리 매출에서 약 17% 늘었다.
또 후덕죽 싱글세트와 커플세트 판매가 늘면서 세트 메뉴인 '맘스세트' 매출도 같은 기간 51% 증가했다.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낮은 가격에 셰프 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지난 3월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지역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은 칼국수 1만38원, 냉면 1만2538원, 비빔밥 1만1615원, 삼계탕 1만8154원 등으로 집계되는 등 대중적인 점심 메뉴 상당수가 이미 1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같은 '런치플레이션' 상황 가운데, 버거업계는 최소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에 달하는 파인다이닝 셰프의 레시피와 메뉴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단품을 6000~9000원대, 세트 8000원~1만1000원대로 선보이며 '가성비 한 끼' 수요를 공략 중이다.
이에 따라 맘스터치도 셰프 컬렉션을 단순한 이벤트성 마케팅이 아닌 제품 경쟁력 강화와 연구개발(R&D) 역량 축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셰프 협업 과정에서 확보한 레시피와 소스 개발 노하우를 향후 신제품 개발에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셰프 및 다양한 콘텐츠 IP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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