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유의동 "황교안과 단일화 마지막까지 노력…조국, 김어준 부정선거론 동조?"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6.01 10:19  수정 2026.06.01 10:24

"지역 보수 유권자들 명령 따라야"

"이준석 지지 선언 큰 도움 돼"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오후 경기도 평택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마지막 그 순간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후보는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역 보수 유권자분들의 목소리가 어떤 면에서는 뜨겁다 못해 무서울 정도다. 그래서 저희는 그 유권자들의 명령에 따라야 된다라는 생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언론에서 한번 밝혔던 것처럼 한번 제가 찾아뵙기는 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제가 뵙지를 못했다"며 "그리고 지역에서 (단일화) 요구가 뜨겁다 보니까 실제로 지역의 명망 있는 어른들이나 이런 분들이 직접 메신저가 되겠다고 자청하시면서, 양쪽을 오고 가며 말씀을 주시는 분들은 계속 계시다"고 말했다.


황교안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단일화하자고 제안하는데 사퇴하라고 그러시면 제가 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소위 말하는 여권 후보들이 최악의 후보들이라고 지금 각종 의혹, 언론에서 제기를 하고 있으니까 그 사람들에게 탄탄대로를 깔아주는 꼴밖에 되지 않느냐라고 하면서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 제 입장에서는 보수 후보라면 당연히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라는 주민들 의견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부정선거론자와 내란 피의자인 황교안 후보와 손을 잡는 건 궤변'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조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8대 대선이 끝나고 나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분이 혹시 누군지 알고 계시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다. 이 주장으로 '더플랜'이라고 영화로까지 만들었는데 여기에 제작을 맡고 출연한 사람이 바로 김어준씨"라며 "조 후보는 김어준씨하고 손을 잡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한몸처럼 여겨질 만큼 자주 방송에도 나가시고 관계를 맺고 계시지 않느냐. 그러면 김어준씨의 부정선거론에 조 후보도 동조하시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저한테 큰 도움이다. 특히 다른 당의 대표도 저를 지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됐다"며 "삼성전자에 근무하시거나 아니면 거기에 관계되신 이분들은 이준석 대표가 쓴 페이스북 글에 굉장히 공감을 많이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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