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12시간 전 단차 발생 정황…경찰, 안전관리 실태 조사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5.31 15:53  수정 2026.05.31 15:54

ⓒ뉴시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붕괴 전후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안전관리계획서와 구조설계도, 작업 지시 내역 등을 바탕으로 해체 공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졌는지 파악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전담수사팀은 일요일인 이날도 전원 출근했다. 이들은 시공사인 흥화건설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했다.


전담팀은 시공사, 서울시, 국토부 등 관련 기관들의 사건 전후 소통 과정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사고 발생 12시간 전 현장에서 단차가 발생하는 등 붕괴 조짐이 있었다는 의혹이 나온 만큼, 사고 전 누가, 어떤 의사 결정을 했는지 규명한다.


수사팀은 압수물 검토를 마친 뒤 관계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해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열차가 이날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는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 복구를 모두 완료했으며, 이날부터 모든 열차 노선을 정상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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