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5.31 13:03 수정 2026.05.31 13:03
ⓒ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몽골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활동에 참여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진행된 기후대응 숲 조성 사업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몽골 바양척트솜에서 열린 '2026 몽골 기후대응 숲 식재 행사'에 참가해 비술나무 100여 그루를 심었으며, 오는 2028년까지 30헥타르(ha) 규모의 기후대응 숲 조성 사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BGF리테일이 참여 중인 '페이퍼리스(Paperless)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환경기금이 활용됐다.
페이퍼리스 캠페인은 고객이 종이 영수증 발급 여부를 직접 선택하도록 해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절감된 영수증 발급 비용은 환경기금으로 적립돼 조림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숲 조성 사업은 유목민 생활권과 가축 이동 경로를 고려해 진행돼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조림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2012년부터 14년째 페이퍼리스 캠페인에 참여하며 몽골 조림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조성된 방풍림은 몽골 어기노르솜 일대의 사막화 확산을 억제하고 모래 이동을 줄여 황사 발생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산림 보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도시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산림청과 함께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을 펼쳐 등산객들에게 액체 흡수제를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박채영 BGF리테일 ESG팀장은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기업 비전 아래 국내외 자연보호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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