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후 모빌리티 사업 정상화 성과 인정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문화예술 지원 등 사회공헌 지속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한국능률협회 주최 '2026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제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그룹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2026 한국의 경영자상'에서 대기업 제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G그룹은 곽재선 회장이 '2026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제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1969년 제정된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기업 경영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 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곽 회장은 위기에 처한 기업을 인수해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KG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점을 평가받았다.
곽 회장은 1985년 건설플랜트 업체 세일기공 설립을 시작으로 철강, 화학, 친환경·에너지, 정보기술(IT), 미디어, 식음료(F&B), 자동차 산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대응하며 자동차 사업의 수출 실적 개선을 이끈 점도 수상 배경으로 제시됐다. KG그룹은 2025년 11년 만의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G스틸, KG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곽 회장의 경영 성과로 꼽혔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번 수상 요인으로 반영됐다. 곽 회장은 소외계층 지원과 인재 후원을 이어왔으며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KG그룹은 2025년 'KG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 신진작가 발굴과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Fly, Young Artist'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곽 회장은 2022년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을 100년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곽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자 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KG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가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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