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기 글로벌 수요 증대로 2026 수출 호조세 지속 전망
미국 등 주요 시장 선점 위한 정부의 지속적 지원 약속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세자르 루에나(César LUENA)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회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
올해 K-전기기기 수출이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등 글로벌 수요 증대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미국 등 주요 시장 선점과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거갈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29일 우리나라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을 방문해 수출현장을 점검하고 전기기기 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K-전력기기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은 국제정세의 불안정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기업활동과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원부자재 등의 공급망 안정화 지원 등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전기기기를 비롯한 우리 산업이 수출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무역보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인 275조원으로 확대한다.
이 중 114조원은 중소·중견기업에 공급하여 대·중소 기업의 균형잡힌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전, 방산, 전기기기 등 중·장기성 대규모 사업에 필요한 금융 지원과 이행성 보증 등 지원도 향후 5년간 127조원으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기기 산업과 관련 글로벌 AI 데이터 센터 등 수요 증가에 맞춰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업매칭, 선제적 금융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국제정세의 불안정 속에서도 우리 전기기기 산업이 독보적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무역 금융 지원 확대는 물론 주요국과 통상 채널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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