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프로듀서로 참여한 '그림자 아이', 7월 개봉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5.28 10:29  수정 2026.05.28 10:29

임수정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 ‘그림자 아이’가 오는 7월 개봉한다.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수안이 달라진 엄마 금옥, 그리고 죽은 언니 수련과 똑같은 얼굴을 한 소녀 재인을 만나며 그림자 동화에 얽힌 비밀 속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다. 지난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에 초청돼 처음 공개됐다.


‘밤의 문이 열린다’로 독창적인 장르 감각을 선보인 유은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임수정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배우 박소이는 언니를 잃은 뒤 혼란에 빠지는 동생 수안 역을 맡았고, 유나는 죽은 언니 수련과 닮은 얼굴의 소녀 재인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임수정은 딸을 잃은 상실감과 불안 속에 흔들리는 엄마 금옥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특히 임수정은 이번 작품에서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그는 “유은정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영화 ‘그림자 아이’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개봉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금옥은 박소이, 유나 배우가 미스터리한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극의 긴장감과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인물”이라며 “두 배우가 극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응원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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