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진 조폐공사 상임감사, 화폐·모바일 신분증 생산시설 현장 점검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5.22 09:18  수정 2026.05.22 09:19

화폐・제지・ID본부 생산현장 찾아

안전 리스크 등 예방감사 활동

김범진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앞줄 오른쪽 네 번째)가 지난 19일 충남 부여군 소재 제지본부에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화폐와 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 국가 핵심 공공제품과 디지털 서비스 생산 현장을 찾아 안전·보안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예방 중심 감사와 현장 소통을 강화해 공공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범진 조폐공사 상임감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화폐·제지·ID본부 및 IDC(통합데이터센터)를 찾아 리스크를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 적발형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감사 확대, 안전・환경・정보보안 리스크 관리, 윤리교육 및 현장 소통 활성화, 모범사례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국가 핵심 공공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범진 상임감사는 화폐본부를 시작으로 제지본부 공장동 전 공정, ID본부 여권발급과 IDC까지 종합적인 안전보건체계·정보보안 관리 현황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화폐본부는 은행권, 주화와 같은 전통적 화폐를 제조하는 시설이다. 화폐사업 감소에 따라 유휴시설을 활용한 국부보관사업 추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안전 및 보안 분야 취약요소를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제지본부에서는 대규모 제지설비 운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유사업종인 대전 신탄진 소재 제지공장에서 교반 설비 투입구 추락 중대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 교반설비 추락방지 장치를 면밀히 살펴봤다.


뿐만 아니라 제지본부에서 적극적으로 폐수처리시설 운영방법을 개선한 모범사례를 치하했다.


제지본부는 이를 통해 연간 약 5800만원 전력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약 118t을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ID본부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공공ID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ID본부에서는 연간 약 470만권의 여권을 발급하는 부서를 찾아 현장 직원에게 안전모를 수여하며 생명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했다.


IDC에서는 통합데이터센터 현황과 최근 신협중앙회와 협의 중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활용 및 상면서비스 관련 제반 리스크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배터리 화재 위험, 소방 설비 현황, 추가 전력수급 및 배터리 증설 계획 등을 모니터링했다.


김 상임감사는 “공사는 화폐, 여권 제조부터 모바일 신분증, 온누리 상품권과 같은 국가핵심 공공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기업으로 생산 현장에서의 안전은 곧 대국민 서비스 신뢰와 직결된다”며 “예방적 감사와 현장 소통,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공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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