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캠프
포스코 현장직(16년)과 경북도의원(12년)을 거친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TK 결집’을 이끌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가진 합동 출정식에서 “대통합”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21일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영천 국립호국원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분향과 묵념으로 필승의 의지를 다진 뒤 북구 청하시장과 우창동 일대에서 시민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이후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가진 출정식에는 수 많은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인파가 운집해 결집력을 과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구미시갑)을 비롯해 김정재(포항시북구), 이상휘(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 등 경북 지역 주요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연설을 통해 “박용선 후보와는 오랜 정치적 동반자이자 협력자”라고 각별한 관계를 밝히면서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상에 오른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는 큰절로 시민들에게 인사를 올린 뒤 경북도와 포항시의 강력한 원팀 시너지를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철우 도지사 후보와의 공동 비전 선포식을 언급하면서 "도지사가 밀어주고 국회의원들이 당겨주는 원팀 정신으로 동남권 대표 초혁신 산업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8년 간의 관료주의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캠프
박 후보는 경북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할 때 도당위원장이었던 이철우 국회의원과의 인연이 깊다.
긴밀하게 공조한 이력도 많다. 대표적인 예로 박 후보가 제안한 ‘공동체 시설 활용 방과 후 아이돌봄 사업’은 경북도의 적극적 수용을 거쳐 본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안동 등 산불 발생 시 박 후보가 제안했던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사업’ 역시 이철우 지사가 즉각 수용, ‘경북형 재건뉴딜사업’에 포함시켰다. 두 후보의 실행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온 대표적 사례다.
두 후보는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했다.
이 후보는 "행정통합은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경제·생활·행정권으로 힘을 모으는 생존 전략"이라며 "500만 대구 경북이 하나가 되면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광역 경제권이 되고 더 큰 권한과 재원, 더 큰 투자유치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의 경북 비전과 박용선의 포항 실행을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출정식에서 박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도 제시했다. 포스코를 비롯해 포항을 먹여 살린 전통 철강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바이오, AI, 로봇, 그래핀 등 초혁신 신성장 첨단기업을 확실히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전했다.
그러면서 "돈이 돌고 골목상권과 자영업이 살아나는 도시, 청년이 신나고 어르신이 존경받는 행복 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말만 앞서는 정치꾼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포항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대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달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포항의 철강 위기가 단순히 중국산 덤핑 공세에 따른 철강 생산 과잉, 철강 고관세, 급등한 산업용 전기료 등 외부적 요인으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항 내부적 구조에 따른 원인도 크다고 생각한다. 정치-행정-기업 간 화합이 이뤄지지 않고 갈등과 분열이 계속되면서 외부적 요인과 함께 포항의 철강을 더 어려움에 빠뜨렸다”며 “여기에 시민과의 화합 등 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포항의 철강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진단한 바 있다.
ⓒ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캠프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