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점포 22개로 최다…아시아 비중 67%
해외점포 총자산 334조원…2023년 대비 7.4% 증가
고정이하여신비율 1.36%로 개선…현지화 평가는 2+ 유지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 수가 211개로 늘어난 가운데 해외점포 순이익도 2조4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각 사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 수가 211개로 늘어난 가운데 해외점포 순이익도 2조4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5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 해외점포는 총 211개(41개국)로 2024년 말보다 4개 증가했다.
지난해 중 현지법인 1개와 지점 4개가 신설됐고, 사무소 1개는 폐쇄됐다.
점포 형태별로는 지점이 96개로 가장 많았고 현지법인 61개, 사무소 54개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인도 소재 해외점포가 22개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20개), 미국(17개), 중국(16개), 미얀마(14개)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 점포는 142개로 전체의 67.3%를 차지했다.
사무소를 제외한 해외 현지법인과 지점 기준 총자산은 2331억3000만 달러(약 334조5000억원)로 2024년 말 대비 7.4% 증가했다. 국내은행 총자산 대비 비중은 8.1%였다.
국가별 총자산 규모는 미국이 376억 달러로 가장 컸고 중국(320억7000만 달러), 영국(275억3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로 2024년 말보다 0.10%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캄보디아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16%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6억51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로 2024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자이익 증가 영향으로 순이익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와 영국 등에서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중국에서는 감소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 2024년과 동일했다. 캄보디아 소재 점포의 현지화 수준이 가장 높았고 인도네시아, 일본·베트남 등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중동 전쟁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점포 건전성과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본점 차원의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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