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20 13:47 수정 2026.05.20 13:48모듈형 설계로 기능 고도화
울산항만공사가 자체 개발한 '모듈형 항만용 인명구조 사다리' 모습.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자체 개발한 ‘모듈형 항만용 인명구조 사다리’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
UPA는 지난 2015년에 항만 환경에 맞춘 인명구조 사다리를 개발해 실용신안을 취득했다. 이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며 장비 고도화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인명구조 사다리는 과거의 일체형 구조를 탈피했다. 손상이 발생한 구역만 골라 바꿀 수 있는 모듈형 방식을 채택해 유지보수 속도를 높이고 비용도 절감했다.
특히 사다리 아랫부분에 별도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조수간만의 차가 크게 벌어지는 서해안과 남해안 항만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변재영 UPA 사장은 “항만은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인명을 빠르게 구하기 위한 설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항만 안전을 더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현장 중심의 개선 작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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