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5.20 11:19 수정 2026.05.20 11:19연 이자율 1%, 보증료율 0.2~0.4%
서울 2곳·경기 2곳·부산 1곳 등 130억원 지원 승인
50여개 사업장서 특판상품 신청 상담 진행 중
ⓒ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 특판 상품을 운영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초기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판 상품은 연 이자율 1%,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 0.2~0.4%를 적용해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사업 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건에 한해 특판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신청 건은 연 이자율 2.2%, HUG 보증료율 1.0~2.1%의 기본 조건이 적용된다.
초기사업비 융자 이자율 및 보증료율.ⓒ국토교통부
특히 올해 사업 예산 422억50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며, HUG 기금센터를 통한 접수·심사 후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HUG에 따르면 현재 서울 2곳, 경기 2곳, 부산 1곳 등에 약 130억원 규모의 지원이 승인됐고, 전국 약 50여개 사업장에서 신청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연초 총회 등을 통해 자금차입결의를 마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상품 신청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의 한 재개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기금 상품 출시로 인하여 낮은 정책금리로 원활하게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의 재건축 조합 관계자도 “자금조달 고민이 해결되면서 그간 지연됐던 행정절차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영중 국토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이번 특판상품은 정비사업 자금조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속도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판 상품에 대한 세부사항은 ‘기금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융자 상품 신청에 관한 문의는 권역별 HUG 기금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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