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동행의 가치”… 공항철도, 교통약자 공감 사회공헌 확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18 11:57  수정 2026.05.18 11:57

공항철도와 함께 달리는 해옥하고 안전한 동행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통약자 공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공항철도는 최근 서울 남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시각장애인 러너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이드 러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이드 러닝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트러스트 스트링’이라는 연결 끈을 잡고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비장애인 러너는 달리는 동안 방향과 장애물, 노면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설명하며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공항철도 직원들이 교통약자의 이동 환경과 의사소통 방식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객 안내 업무를 수행하는 역무원들이 참여해 장애인 안내 과정에서 필요한 세심한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러닝 단체인 VMK와 빛나눔 시각장애인마라톤회 회원, 공항철도 임직원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 러너 안내 방법과 안전 수칙 등을 익힌 뒤 1대1로 팀을 구성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남산 둘레길 약 6.6km 구간을 함께 달리며 호흡과 보폭을 맞췄다. 공항철도 직원들은 코스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하고 속도를 조절하며 시각장애인 러너들의 안전한 완주를 도왔다.


공항철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 기부 중심 사회공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체험형 활동 사례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과 공공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한기율 공항철도 미래전략 본부장은 “함께 달리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신뢰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