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을 대한민국 대표 교육으로 만들겠다"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5.18 11:36  수정 2026.05.18 11:37

자지체 예산 5%를 교육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장들과 협의해 나갈 것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단 공동인터뷰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캠프 제공

"경기교육을 바꾸고 순식간에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벽깨기당으로 경기교육의 르네상스시대를 열겠습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8일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단 공동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씨앗교육펀드'에 대해 "중학교 입학시 100만원 지원하는 것을 소비성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펀드 자금은 살아있는 경제금융 교육이 가능하고, 불안한 청춘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시드머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 마련 방법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50대 50으로 부담하면 약 1300억원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반도체 호황 여파로 용인, 수원, 화성 등 일부 지자체의 내년 세수 수익 1조원이 기대된다. 이들 지자체와 원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부터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후보는 "시흥시는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자체다. 일반 예산의 5%를 교육예산으로 쓰고 있다. 당선이 되면 다른 지자체들도 (교육예산으로) 5%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장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장 공모제와 관련해서는 "지역교육청 교육장 임명 권한을 지역교육 공동체에 일임하겠다"며 "좋은 교장이 좋은 학교를 만든다. 교육장에게 교장 인사권 등 교육감의 권한을 줘서 26명의 교육감 시대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4년에 대해서는 "학부모 단체를 없애고 교사를 안 만난 퇴행의 4년, 교사들에게 디지털 사용을 강요하는 교권 침해의 4년, 불행의 4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당선 후 임 교육감보다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풍부한 교육 현장의 경험으로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추진력 그리고 정부와 소통을 통해 현 정부가 추진 중이 교육개혁에 호흡을 맞춰 경기교육을 대한민국 대표 교육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안 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AI시대로 교육 대전환, 교사의 가르침의 자긍심을 되찾는 교권 회복을 추진하는 ▲교사 권리의 대전환, 안심 통학을 책임지는 ▲무상통학으로 대전환,교육자치로 교육격차 해소를 추진하는 ▲교육 기회의 대전환,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을 허물어 교육을 넓히는 ▲교유행정과 일반행정의 협치의 대전환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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