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5.18 07:30 수정 2026.05.18 12:10저소득 다문화가정 600여 명 대상
6월 한 달간 신청 접수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지원 안내포스터ⓒ시흥시제공
시흥시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시흥시는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로, 2008년부터 2019년 사이 출생한 만 7세부터 18세까지다.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자녀도 포함되며, 교육급여 수급자는 중복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사업 규모는 총 3억5000만 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투입되며, 초·중·고등학생 약 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활동비는 소득 및 중복 수급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8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연 1회 기준으로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며, NH농협카드 바우처(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서점, 학원, 독서실 이용과 교재 구매 등 학습 활동뿐 아니라 예체능 활동, 자격증 취득 준비 등 진로 개발을 위한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조현자 시흥시 성평등가족국장은 “교육활동비 지원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