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업지역 3.54㎢ 미래형 산업공간으로 전환…기본계획 확정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5.18 07:19  수정 2026.05.18 12:09

노후 공업지역 체계적 관리…산업혁신·정비·관리형으로 맞춤 개발 추진

부천시청전경ⓒ부천시제공


부천시는 산업단지를 제외한 관내 공업지역 3.54㎢를 미래형 산업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부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법정계획으로, 산업 여건 변화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쇠퇴가 우려되는 노후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 방향을 담고 있다.


부천시는 ‘과거의 중심에서 미래의 거점으로, 성장과 기회가 공존하는 부천’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공업지역을 산업·입지 여건에 따라 △산업혁신형 △산업정비형 △산업관리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또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정비사업 추진 시 적용 가능한 제도적 지원 기준도 마련했다. 공공기여와 공개공지 확보 등을 통해 건폐율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업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쾌적한 산업환경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미래 신산업 입지는 권장하는 반면, 대기·분진·소음 등 환경 영향을 유발하는 업종의 신규 입지는 제한하는 방향으로 관리한다.


부천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공업지역의 산업 구조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기업 투자 여건 개선과 도시환경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노후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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