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정서 5이닝 2실점, 승리 투수 요건 갖췄지만 불펜 방화로 아쉬움
한미 통산 200승이 불발된 류현진. ⓒ 뉴시스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도 불펜 난조로 인해 대기록 수립을 다음 등판으로 미뤘다.
류현진은 17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2실점 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한미 통산 200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은 한화가 3-2로 앞선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여기에 한화가 6회초 추가 1득점하며 4-2로 달아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한화는 6회말 1실점을 내줬지만 7회초 2득점하며 6-3을 만들어 류현진을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불펜이 7회 대거 3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갔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1회 1사 1, 3루에서 샘 힐리어드에게 중전 적시타, 2사 2루에서 김상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실점했다.
이후 류현진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그러자 한화는 4회초 공격서 대거 3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힘을 얻은 류현진은 1회 실점 이후 4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5회까지 버텨 최소한의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불펜진이 경기 후반 동점을 내줬고, 결국 9회 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8회말 6-7로 역전을 허용한 한화는 9회초 공격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7-7로 맞선 9회말 1사 1, 3루에서 대타 이정훈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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