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38.4대 1…3년 만에 상승세 제동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5.16 11:45  수정 2026.05.16 11:46

668명 선발에 2만5650명 지원…1년 새 경쟁률 6.2대 1 하락

20대 지원자 절반 넘어…7월 18일 전국 17개 시도서 필기시험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공채) 시험 평균 경쟁률이 38.4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이 늘어난 반면 지원자는 감소하면서 경쟁률은 하락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1~15일 ‘2026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68명에 2만5650명이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38.4대 1로 지난해 44.6대 1보다 6.2대 1 낮아졌다. 최근 5년 경쟁률은 2022년 42.7대 1, 2023년 40.4대 1, 2024년 40.6대 1, 2025년 44.6대 1이었다.


인사처는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 595명보다 늘어난 반면 응시 원서 제출 인원은 지난해 2만6511명보다 861명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40.9대 1, 과학기술직군이 31.0대 1로 나타났다.


세부 모집 단위별로는 행정직군 교육행정직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행정직은 18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직이 69.3대 1로 가장 높았다.


선발 규모가 큰 직렬 가운데서는 일반행정직이 179명 모집에 7711명이 지원해 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용노동직은 93명 모집에 1731명이 지원해 18.6대 1을 나타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전산직(전산개발)이 24명 모집에 1197명이 지원해 4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설직(건축)은 25명 모집에 426명이 지원해 17.0대 1로 집계됐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7세로 지난해 30.6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만3473명(5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9299명(36.3%), 40대 2471명(9.6%), 50세 이상 371명(1.4%), 20세 미만 36명(0.1%)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지원자가 1만3221명(50.5%), 여성 지원자가 1만2685명(49.5%)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시험은 오는 7월 1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7월 10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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