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5 19:05 수정 2026.05.15 19:05실행형 협력 모델 가동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5일 본사 사옥에서 여수광양·울산·인천항만공사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해운·항만 공기업 정보보호 협의회’를 출범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분야 공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맞서기 위해 통합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5일 본사 사옥에서 여수광양·울산·인천항만공사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해운·항만 공기업 정보보호 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개별 기관이 가진 조직과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운·항만분야 전체 보안 역량을 모으기 위해 결성했다.
특히 참여 공기업들은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정보보호 분야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실행형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기관 간 통합 보안체계 구축, 사이버 보안 관련 이슈 공동 대응, 합동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및 교차 점검, 정보보호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을 포함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우려되는 공급망 공격이나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해킹 시도에 원팀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사이버보안은 개별 기관 문제를 넘어서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지속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번 협의체 결성이 우리나라 항만물류 분야의 사이버 보안 면역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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