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123억원, 0.3% 감소
ⓒ 삼립
삼립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이다.
지난해 1분기 161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손실로 돌아섰다. 매출은 81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베이커리가 2억원, 푸드 부문이 56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유통 부문이 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립 측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발생한 시화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현장 교대제 개편 등 구조 개선을 위한 비용이 반영된 점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실적 부진 속 경영진은 자사주 매수를 통해 책임 경영 의지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도세호 삼립 대표이사는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275주를 신규 취득했다.
정인호 대표이사도 1000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 주식을 1091주로 늘렸다.
해외 사업 확대 등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주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차원의 자사주 매입이라는 게 삼립 측의 설명이다.
삼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와 원가 개선 활동을 지속해 실적 정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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