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동 리스크 대응 나선다… 中企 긴급자금 최대 5억 지원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15 08:50  수정 2026.05.15 08:50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중동 지역 진출 기업과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수출 감소와 원자재 수급 차질, 물류비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 내 사업자등록 및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기업 가운데 중동 지역 진출 기업 또는 지난해 이후 중동 지역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시는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 운전자금에 대해 대출금리 최대 3.0%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3년이며 상환 조건은 협약은행과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현장 상담 후 가능하다.


특히 이번 긴급 경영자금은 기존 지원제도보다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융자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도 기존 대출과 합산해 최대 5억원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 완료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이를 통해 피해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수출입 환경 변동성이 커지며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긴급 경영자금 지원이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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