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5.14 12:01 수정 2026.05.14 12:02국가기록원 대전분원 1층으로 이전
기존 165㎡에서 351㎡로 확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운영
대전기록정보센터 이전 위치. ⓒ국가기록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오는 18일부터 대전기록정보센터를 정부대전청사에서 인근 국가기록원 대전분원 1층으로 확대 이전해 운영한다. 기록물 열람 공간은 기존 165㎡에서 351㎡로 2배 이상 넓어진다.
이번 이전은 이용객 방문 절차를 줄이고 열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정부대전청사 출입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새 센터는 대전분원 1층에 별도로 마련돼 시민 접근성이 높아진다.
센터는 기존 정부대전청사 안에서 운영돼 왔다. 이번 이전으로 위치가 인근 대전분원으로 바뀌고, 공간도 대폭 확대된다. 전체 면적은 기존 165㎡에서 351㎡로 늘었다. 약 50평 규모에서 약 106평 규모로 커진 셈이다.
국가기록원은 넓어진 공간을 바탕으로 열람석 간격을 넉넉하게 배치했다. 이용객이 주변 방해를 덜 받고 기록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 기반 시설도 새로 정비했다. 장시간 기록물을 연구하거나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출입 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 센터를 이용하려면 정부대전청사 민원동을 방문해 신분증을 방문증으로 교환하는 보안 절차를 거쳐야 했다. 새 센터는 대전분원 1층에 별도로 자리해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출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개선된다. 국가기록원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정부청사역과의 거리가 이전보다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역에서 내려 걸어서 접근하기 쉬워져 방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기 공간의 기능도 바뀐다. 국가기록원은 늘어난 공간 일부에 주요 기록물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민원 처리를 기다리는 동안 기록 유산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센터가 열람과 민원, 전시 기능을 함께 수행하도록 했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이전은 단순히 장소를 옮기는 것을 넘어, 기록 정보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공간이 넓어지고 접근이 편해진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우리 기록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 대전기록정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련 문의는 대전기록정보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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