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5.14 07:30 수정 2026.05.14 07:30유충 단계 차단 중심 친환경 방역 추진
5개 권역 체계 구축·마을방역단 운영으로 촘촘한 방역망 확대
시흥시청전경ⓒ시흥시제공
시흥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에 나선다.
시흥시보건소는 기후변화로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이 증가하고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 방역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역사업은 단순 살충제 분무를 넘어 위생해충의 생활사를 고려한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특히 성충 제거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모기 유충 발생 단계부터 차단하기 위해 맨홀, 정화조, 물웅덩이, 하천변, 집수정 등 주요 산란처를 집중 관리하는 유충 구제 방식이 핵심적으로 시행된다.
방역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천변과 주요 공원, 다중이용시설, 주거지역 내 하수구 및 배수로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분무소독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관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보건소 방역반과 민간위탁 방역소독업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방역단도 운영해 골목과 생활권 구석까지 방역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적극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도 집 주변 고인 물 제거와 화분 받침대 및 빈 용기 비우기 등 모기 산란처 제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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