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5.13 15:09 수정 2026.05.13 15:10
김주식(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NH농협금융 AI·디지털전략부문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농협금융 AI 거버넌스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은 일관된 AI 활용 원칙과 책임 기준을 확립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월 'AI 기본법' 시행에 이어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발표가 예고돼 있다.
이러한 금융당국 기조에 맞춰 농협금융은 전사적 AI 거버넌스 체계 정비에 나섰다.
향후 약 8개월간 그룹 표준안 마련을 시작으로 은행·보험·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계열사별 내재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조직·리스크·내부통제·IT·정보보호 등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전사적 추진체계를 가동해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각종 내규와 프레임워크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설계한다.
이를 통해 기존 내부통제 시스템과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거버넌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은 외부 규제 환경과 내부 업무 특수성을 꼼꼼히 반영한 AI 활용기준을 수립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하고 전사적 AX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하자는 데 동의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AI 거버넌스는 변화를 늦추는 통제장치가 아닌, 속도를 높이기 위한 안전장치"라며 "혁신과 신뢰의 선순환 체계를 이루기 위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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