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400% 성장"…삼성증권,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유치자산 2조 돌파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5.13 03:49  수정 2026.05.13 03:51

"자산가에 집중됐던 서비스, 대중으로 확대"

삼성증권은 12일 투자자문 및 일임 플랫폼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27일 기준, 유치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증권이 투자자문 및 일임 플랫폼 사업에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증권은 12일 투자자문 및 일임 플랫폼 사업에서 지난달 27일 기준, 유치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5000억원 수준에서 3년 만에 4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삼성증권 측은 "국내 자산관리시장 내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성과의 핵심 비결은, 기존 고액자산가에게만 집중됐던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대중 고객까지 대폭 확대한 데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플랫폼은 외부 자문사들이 고객자산을 전문적으로 분석·관리해주는 특성을 갖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도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삼성증권 측 설명이다.


삼성증권 측은 "다양한 투자자문사가 플랫폼에 참여해 차별화된 전략을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권이 확대됐고, 자산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관련 시장에 잇따라 진입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삼성증권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탄탄한 자문사 네트워크와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 독립재무자문사(IFA) 채널이 개인 자산관리 시장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삼성증권 측 판단이다.


박경희 부문장은 "플랫폼 기반 자문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전문성을, 자문사에는 새로운 성장 채널을 제공하는 구조"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포트폴리오 관리, 초개인화 서비스 등과 결합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과거의 수익률과 성과가 미래의 수익률과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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