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분기 영업익 35% 성장…"보툴리눔 톡신 경쟁력 강화"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5.12 16:49  수정 2026.05.12 16:51

1분기 매출 607억원·영업익 74억원 기록

해외 ‘메디톡신·뉴럭스’ 성장…국내선 ‘코어톡스’ 판매 확대

메디톡스 본사 전경 ⓒ메디톡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7억원으로 5%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9억원으로 136% 늘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주요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 전략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메디톡신’과 ‘뉴럭스’의 성장세가 이어졌고,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톡신 제제 ‘코어톡스’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메디톡스는 현재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뉴럭스 등 총 4종의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차세대 톡신 제제인 뉴럭스를 중심으로 해외 허가 국가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주요 국가 유통 네트워크와 현지 마케팅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턱밑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도 사전 주문 물량 일부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신규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를 통해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비쥬는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주사제로, 세계 최초 콜산(CA) 성분을 적용했다. 인체 산성도(pH)와 유사한 제형을 구현했으며, 유효성과 시술 부위 반응을 고려해 설계됐다.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최초의 국산 신약으로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40호 신약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3월 말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경영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차세대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주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성장 기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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