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신규 상장
현대차 25% 고정…핵심 밸류체인까지
KB자산운용이 현대차그룹과 핵심 협력사에 집중 투자하는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를 신규 상장했다. ⓒKB자산운용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피지컬 AI(인공지능) 산업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이 현대차그룹과 핵심 협력사에 집중 투자하는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를 선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는 KB자산운용의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가 신규 상장했다.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는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현실 세계에서 AI가 실제로 움직이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시스템 등을 아우르는 미래 제조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경쟁력과 실제 양산 체계를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의 선두주자로 거론된다.
이때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뿐 아니라 로봇·AI 전환 과정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협력 기업들까지 담아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다.
기존 자동차 ETF와 차별화된 전략도 눈길을 끈다.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 산업 비중을 줄이며, 로보틱스·AI 소프트웨어·스마트팩토리 관련 비중을 확대해 미래 성장성에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에 집중하면서 일반 로봇 테마형 ETF 대비 변동성을 줄였다.
기초지수는 ‘KEDI 현대차고정피지컬AI’ 지수로, 현대차를 25% 고정 편입하고 피지컬 AI(자율주행·로보틱스·공장자동화)와의 유사도 점수가 높은 상위 14종목에 투자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적용하되 종목당 최대 비중은15%로 제한했다. 이를 통해 특정 종목의 쏠림을 완화했다.
이날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현대차(25.89%) ▲현대모비스(14.81%) ▲기아(13.77%) ▲레인보우로보틱스(9.59%) ▲LG이노텍(9.27%) ▲현대오토에버(7.58%) 등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과거 AI 투자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단계에 집중된 반면, 앞으로는 AI가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에 대해서는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 성장의 중심에 있는 현대차 생태계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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