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멘티 300명 모집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2 13:53  수정 2026.05.12 13:53

글로벌 개발 문화 직접 체험

“AI 도구 활용해 오픈소스 기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글로벌 개발 문화를 경험하며 우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026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참여형 프로그램 멘티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더급 개발자 경험을 직접 전수받으며 실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과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단순한 이론 공부를 넘어 입문 개발자들이 느끼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전 프로그램에서 멘티로 활동했던 인원이 멘토로 다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는 아파치 제플린(Apache Zeppelin), 노드제이에스(Node.js), 크로미움(Chromium), 엘엘브이엠(LLVM) 등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11개 주요 프로젝트를 대상에 포함했다.


최종 선발한 300여 명의 멘티는 각 프로젝트를 이끄는 핵심 개발자 27명으로부터 협업 방식과 개발 요령을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은 13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글로벌 실무 경험을 쌓는 몰입형 과정을 거친다.


특히 올해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지피티(GPT) 같은 인공지능(AI) 코드 분석 및 최적화 도구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인 기여 방식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모집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오픈소스 허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내달 18일부터 29일까지 멘티 선발 과정을 거쳐 7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본격적인 프로젝트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이 끝난 후 10월 24일 예정된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성과 팀에게 시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오픈소스통합지원센터 내 모임 공간 등 원활한 개발 활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갖추고 오픈소스 기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인 수준과 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젝트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오늘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의 핵심은 오픈소스에 있으며,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이바지하는 경험은 개발자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역량이자 국가적으로는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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