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2032년까지 친환경 선박 연료 벙커링 인프라 구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2 17:53  수정 2026.05.12 17:53

LNG·그린메탄올 공급 거점 조성

부산항만공사(BPA)sms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친환경 선박 연료 벙커링 인프라 구축 계획수립 간담회’를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sms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친환경 선박 연료 벙커링 인프라 구축 계획수립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글로벌 선사들이 친환경 선대로 전환하는 흐름에 맞춰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BPA는 부산항을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BPA는 그동안 글로벌 탈탄소 추세에 맞춰 부산항 내 LNG와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왔다.


구체적으로 2032년까지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 내 12만3000㎡ 부지에 37만㎥ 규모의 LNG 저장탱크와 15만㎥ 규모의 그린메탄올 저장탱크가 들어선다. 또한 벙커링 운반·공급선이 접안할 전용 시설도 함께 구축한다.


BPA는 간담회에서 산업계, 연구계, 지자체 전문가들과 성공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망 구축이 부산항이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부산항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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