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TDA도 큰 폭 개선 이뤄
네파 로고.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13% 이상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48% 증가하는 등 수익성 지표 전반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영업이익은 아직 흑자 구조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초기 단계인 만큼, 회사는 체질 개선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장기 투자와 구조 효율화 전략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네파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물류·유통 운영 체계 전반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상품 부문에서는 소비 수요 변화와 원가 상승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 적중률과 운영 효율 중심의 상품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범용성이 높은 제품과 판매 검증을 마친 시그니처 아이템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의류·용품 운영 구조 효율이 전년 대비 약 15% 개선됐으며, 판매 효율성과 수익성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물류 부문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네파는 2024년 전 공정 로봇 자동화 기반의 SCM(공급망관리) 체계를 적용한 평택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 이후 물류 운영 고도화 작업을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물류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2% 감소했으며, 재고 운영 역시 수익성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유통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전략적으로 재정비하고 유통 구조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반적인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네파 키즈 역시 채널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 작업을 병행하며 수익성 중심 운영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파 관계자는 "네파는 핵심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내실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네파키즈는 자사몰 및 주요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 기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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